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배우 김정화를 11대 홍보대사로 전격 확정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측은 9일 오전 “내달 7일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배우 김정화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모두의 영화축제다.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로 데뷔 후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과 드라마 ‘백설공주’ ‘1%의 어떤 것’ ‘쩐의 전쟁’ ‘은주의 방’, 그리고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봉이 김선달’ ‘조선명탐장: 흡혈괴마의 비밀’ ‘여중생 A’에 이르기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하고 MC와 라디오, 예능까지 그 활동 폭을 넓혀왔다.
그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과학기술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배우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표현해온 작품들을 소개해온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홍보대사 참여를 확정 지으며 영화제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따스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필름포럼에서 개최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며, 김정화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영화제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