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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유 있는 인기...女 주인공 이수경 열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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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유 있는 인기...女 주인공 이수경 열연 호평

입력
2019.04.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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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아 아내’ 이수경의 열연이 매회 화제다.KBS 방송 캡처
‘왼손잡이아 아내’ 이수경의 열연이 매회 화제다.KBS 방송 캡처

배우 이수경이 ‘왼손잡이 아내'에서 여주인공 오산하로 열연 중이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잃어버린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오산하(이수경)의 기대가 무너지면서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에스더(하연주)로부터 가까스로 박노아를 데려왔으나, 이후 이어진 유전자 검사에서 남편 이수호(김진우)가 노아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산하는 좌절하고 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심장병이 있었던 산하의 아이와 마찬가지로 찬희 역시 과거에 심장병을 앓았다는 사실이 서로 맞물리며 다시 한 번 티파니의 입양아인 찬희가 산하의 아이일 것이라는 데에 무게가 실리게 되었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명욱 감독에게 오산하와 싱크로율 120%라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이수경은 일일 드라마의 특성상 연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오산하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로 매회마다 스펙터클ㄹ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아이와 생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오산하로 열연중인 이수경은 잃어버린 아이에 닿을 듯 말듯 이어지는 심장을 쫄깃한 전개 속에서 폭 넓은 감정선을 소화해내고 있다.

한편, KBS2 일일 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 중이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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