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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PD “손석희 스캔들, 안 다룰 이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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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PD “손석희 스캔들, 안 다룰 이유 없었다”

입력
2019.04.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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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PD가 첫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MBC 제공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의 PD가 첫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MBC 제공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재영 PD가 프로그램의 첫 주제인 손석희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지훈과 연출을 맡은 김재영 PD, 황순규 PD 등이 참석했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이날 첫 방송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의 스캔들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다룰 예정이다.

이 같은 주제 선정에 대해 김재영 PD는 “타 방송사 대표의 스캔들을 다룬다는 게 부담이 안됐다면 거짓말이다”며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그 사건이 터졌을 때 굉장히 많은 매체에서 보도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굳이 MBC가 그 실체를 다루지 않을 이유가 없겠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는 인터넷을 통해 진실을 추적하는 '서쳐(Searcher)'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실체를 파헤쳐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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