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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X신하균,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특별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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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X신하균,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특별한 형제’

입력
2019.04.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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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와 신하균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
이광수와 신하균의 케미에 관심이 모인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스틸

배우 신하균과 이광수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8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측은 신하균, 이광수의 형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공개된 스틸에는 언제 어디서나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세하와 동구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하는 어린아이 수준의 지능을 가진 동구를 위해 생각과 판단을 대신하고, 동구는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세하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2인 1조가 되어 한 몸처럼 움직이는 세하와 동구는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며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형제 그 이상의 호흡을 척척 맞춰갔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하와 동구가 서로를 따스하게 바라보는 표정과 미소가 엿보이는 스틸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하균은 "형제 같으면서도 친구 같고, 또 세하는 동구에게 부모 같은 입장"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광수 역시 세하와 동구의 관계에 대해 "서로에게 필요한 점을 채워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족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이 한 몸 같은 존재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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