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리가 악플러들을 향해 쿨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경고를 날렸다.
설리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받고 답했다.
이날 설리를 공격하는 질문도 등장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욕설과 함께 "왜 그렇게 사느냐"라는 질문에 "Because I'm Bottle Shoes"라고 답했다. '병(bottle)'과 '신(shoes)'를 각각 영단어로 바꿔 쿨하게 받아친 것이다.
또한 '미친 거 아니냐'는 영어 질문에는 "YES!"라고 답하는 등 대수롭지 않은 듯 반응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다 되돌아갈 텐데 그때는 더 많이 아플 거다. 잘 참아내길"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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