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레전드 조니 맥도웰이 '미쓰 코리아' 3회에 전격 출연한다.
tvN 일요예능 '미쓰 코리아' 3회에서는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의 마지막 이야기와 조니 맥도웰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마크 리퍼트는 소문난 야구팬으로 한국에서 야구장을 다니며 즐겼던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을 두번째 '미쓰 푸드'로 선정한다.
멤버들은 새로운 두 팀으로 나뉘어 마크 리퍼트가 즐겼던 '그 때 그 치킨 맛' 재현하기 미션에 돌입한다. 한고은, 광희, 장동윤이 한 팀을, 박나래, 신현준, 돈스파이크가 한 팀을 이뤄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특히 신현준은 한국에서 히든 아이템으로 된장을 가져와 '된장 치킨'이라는 신메뉴에 도전한다.
마크 리퍼트의 지인들과 함께 하는 치맥 파티에는 훈훈함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집에서 만들었지만 바삭함 가득한 치킨부터 한국의 맛을 그대로 보여주는 매운 치킨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고민을 거듭한 메뉴 선정부터 열정적인 요리 대결을 거쳐 과연 고은팀과 나래팀 중 호스트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우승자는 누가 될 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방송에는 출연 사실이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킨 조니 맥도웰이 등장한다. 한국 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기억되는 조니 맥도웰은 잠들어있던 팬들의 추억을 일깨우며 "어서 그를 보고싶다"는 열화와 같은 기다림을 받았다.
'미쓰 코리아' 멤버들 또한 팬심으로 똘똘 뭉쳐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미국으로 돌아간지 15년이 된 그의 근황을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그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진정성 넘치는 시간이 담길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3회에서는 마크 리퍼트와의 이별과 조니 맥도웰과의 만남이 연이어 공개된다. 한국을 사랑하고 우리가 그리워 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웃음과 눈물을 자아낼 예정"이라며 "한국 농구 레전드 조니 맥도웰의 근황과 더불어, 한 가정의 아빠이자 듬직한 가장으로 지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최초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 tvN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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