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사기자협회가 ‘언론사 아카이브의 장기 보존 전략 및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협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오는 8, 9일 이틀간 경기 남양주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53차 정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선 문화재위원인 이광표 서원대 교수가 ‘언론 자료의 문화적 자산 가치’를 발표한다. 또 정인양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 사무관은 ‘등록 문화재의 이해’를, 김두호 협회 부회장(한국경제신문)은 ‘회원사 자료 보존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언론사 아날로그 자료의 장기 보존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영식 협회장은 “언론사가 보유한 아카이브 자료의 시대적 가치를 인식하고, 사료적 가치를 지닌 문화 자산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등록문화재 등록을 통해 훼손과 멸실 위기에 처한 언론사 아날로그 자료의 장기 보존 전략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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