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자신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2019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오는 17일 오전 10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1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순천을 비롯한 고흥, 보성,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지역 구직 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정보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여성에게는 경력단절 예방과 경력관리 설계를,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성 평등에 관련된 인식개선과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을 위한 캠페인 등 당당한 여성관 정립과 여성의 전 생애에 이르는 커리어 맵 작성을 돕는 박람회로 특화해 진행한다.
행사는 취업 준비 여성에게 필요한 직업심리 검사와 이력서 클리닉, 이미지 컨설팅을 지원하는 직업디자인관,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된 직종별 채용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상담하는 직업&창업 체험관, 예비 창업자가 박람회 참여자에게 자신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점검할 수 있는 화창관(화사한 창업관) 등 4가지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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