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도시농업박람회’에 앞서 서울 관악구가 텃밭을 경작하는 도시농부의 일상이 담긴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관악구청은 이달 26일까지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포착하라’는 주제로 ‘도시농업박람회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반드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만 내야 한다. 제출된 사진은 5월 16~19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8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의 콘테스트로 10작품 내외의 우수작이 선정된다.
공모전에는 지역이나 성별, 연령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www.agro-cityseoul.com)의 주민 공모사업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도시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문화로 장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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