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전승 우승 달성… 2015년부터 대회 5연패
경북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2019 연맹회장배 전국실업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1~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사천시청에 66대 63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2015년부터 대회 5연패다.
김천시청과 대구시청, 대전시농구협회, 사천시청, 서울시농구협회 등 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대전시농구협회와의 개막전에서 91 대 53, 대구시청에게 73 대 53, 서울시농구협회에 104 대 71로 이기며 대회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최고 지도자상에 각각 김천시청 차은영 선수와 정귀분 감독이 수상하며 개인상도 휩쓸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99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자 실업농구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 우승으로 여자실업 농구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선수,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있을 다른 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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