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에서 시작해 속초로 번진 산불로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250㏊(250만㎡)로 축구장 면적(7140㎡)의 350배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대피 인원은 주민 2155명, 군인 1465명 등 3620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120여 채와 창고, 비닐하우스 등도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현장에는 동이트자 헬기 45대ㆍ1만800명의 인력이 투입되 본격 진화작업에 나섰다.
속초=서재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