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이 ‘퍼퓸’ 주연으로 발탁됐다.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본지에 “차예련이 KBS2 ‘퍼퓸’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방송 목표인 ‘퍼퓸’은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아줌마에서 모델이 된 중년 여성이 사랑에 도전할 용기가 없어 스텝이 꼬인 남자와 인생 2회 차 로맨스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다. 앞서 신성록이 남자 주인공 서이도 역 출연을 확정했으며 고원희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차예련은 극 중 서이도(신성록)의 옛 연인 한지나로 분한다. 한지나는 전직 패션모델로서 날카로운 이성과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커리어우먼이자 셀러브리티다.
지난 2017년 5월 배우 주상욱과 결혼, 지난 해 7월 득녀하며 휴식기를 이어온 차예련은 ‘퍼퓸’을 통해 지난 2016년 MBC ‘화려한 유혹’ 이후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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