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청소하는 바닥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흡입력을 조절하고,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으로 기기 상태를 파악 할 수 있게 된 신제품 무선청소기 `다이슨 V 11 컴플리트‘(사진)를 3일 공개했다.
신제품 무선청소기는 성능과 사용 시간을 바닥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제품에 장착된 3개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이 기능을 수행한다.
무선청소기에 탑재된 LCD 화면에는 사용중인 모드와 남은 사용 시간 등 현재 기기 상태가 표시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필터 청소 시기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막힌 부분과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보여준다. 다이슨은 신제품이 기존 청소기보다 흡입력이 15 % 더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이슨은 개인용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쿨 미`도 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개인이 선호하는 쾌적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침대 옆 등의 개인 공간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다이슨의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소비자들에게 성능 향상을 뛰어넘어 청소에 도움이 되는 지능적 요소 등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다이슨 청소기의 진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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