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뮤직페스티벌 77번ㆍ계롱산 벚꽃축제 17번 한시노선 운영
대전시가 지역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대전시는 6~7일 열리는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 행사에 대덕구 신탄진 네거리에서 대청댐까지 시내버스 77번 노선을 신설,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77번 버스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20분 간격으로 26회 운행하며, 기존 시내버스 노선에서 환승하면 축제장소인 대청댐 광장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대전시는 또 5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계룡산 벚꽃축제 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4월 6~7일, 4월 13~14일)에 17번 시내버스를 신설, 도시철도 현충원역에서 동학사 학봉삼거리까지 운행한다.
17번 시내버스 노선이 운영되면 축제기간 교통체증과 동학사 인근 주차난을 피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콘텐츠별 수요맞춤형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해 지역축제 등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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