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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골목식당’ 새 MC 정인선, 청순 첫 등장→충격 시식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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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골목식당’ 새 MC 정인선, 청순 첫 등장→충격 시식평 ‘반전’

입력
2019.04.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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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새 MC 정인선이 본격 등장한다. SBS 제공
'골목식당' 새 MC 정인선이 본격 등장한다. SBS 제공

‘골목식당’ 정인선이 새 MC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3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두 번째 지역인 충청남도 서산 편이 첫 방송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골목은 서산의 대표 명소 ‘해미읍성’ 앞에 위치한 골목상권이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이후 매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 영향을 받지 못해 한산하기만 한 골목을 위해 3MC가 나섰다. 

특히, 이번 서산 해미읍성 편에는 ‘공감요정’ 조보아를 이을 새 MC 정인선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정인선은 시종일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내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애청자임을 밝혔다. 정인선은 백종원 본인조차 모르는 버릇을 알고 있어 MC 김성주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종원이 방문한 서산의 첫 번째 가게는 ‘결혼 30년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곱창집이다. 정인선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평소 내장을 즐겨먹는다”며 첫 가게 점검부터 빛나는 활약을 했다. 백종원의 SOS를 받게 된 정인선은 직접 곱창을 시식하게 됐고, 뜻밖의 충격적인 시식평으로 지켜보던 사장님을 목 타게 했다.  

이밖에 백종원은 또 다른 가게인 쪽갈비 김치찌개 집에 방문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메뉴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지만 맛부터 청결까지 연이어 발견되는 문제점에 백종원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첫 가게 점검부터 순탄치 않았던 ‘서산 해미읍성’ 사장님들의 정체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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