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버지로 사랑 받은 배우 최무성이 올해도 열일을 에고했다.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일 “최무성이 천명관 감독의 ‘뜨거운 피’에 캐스팅됐다”며 ”부산의 변두리 항구도시 구암에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실세 용강 역할로, 피도 눈물도 없이 무자비한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정우, ‘미스터 션샤인’에 함께 등장한 김갑수와 함께 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무성의 강렬한 변신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오는 26일부터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도 출연을 결정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서 최무성은 실존 인물인 녹두장군 전봉준 역할로 민초들을 대표하는 의로움과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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