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관광유적지에 외국어 능력 경찰 배치해 치안, 안내 도맡아
경주경찰서 제3기 관광경찰팀이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나섰다..
관광경찰은 본격적인 벚꽃관광 시즌을 앞두고 4월1일부터 10월까지 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등 2개 팀으로 운영된다.
경주경찰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직원, 의경)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한 후 현장에 투입했다.
팀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팀은 앞으로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관광, 불법행위의 계도, 외국인 관광객 안내, 불편사항 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관광지 불법영업이나 도난, 상호폭행 등 전반적인 치안관련 불편사항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관광경찰팀 김태수 탐장은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 치안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재방문과 신인도 향상에 기여하는데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출범 첫 해인 2017년(9개월 운영)과 2018년(7개월 운영) 1, 2기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은 2년에 걸쳐 86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 7차례, 홍보물 3,500여부 배부, 관광안내 1,536건, 불편처리 159건, 단속 1건 등 활발한 활동실적을 쌓고 있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치안 역시 뒷받침돼야 한다” 면서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l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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