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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제3기 관광경찰팀 임무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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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제3기 관광경찰팀 임무 ‘스타트’

입력
2019.04.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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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월 관광유적지에 외국어 능력 경찰 배치해 치안, 안내 도맡아

경주경찰서 관광경찰 3기 출범식에서 이근우 경찰서장과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 관광경찰 3기 출범식에서 이근우 경찰서장과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공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 김태수팀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 김태수팀장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경주경찰서 제3기 관광경찰팀이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나섰다..

관광경찰은 본격적인 벚꽃관광 시즌을 앞두고 4월1일부터 10월까지 보문단지와 동부사적지 등 2개 팀으로 운영된다.

경주경찰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직원, 의경)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한 후 현장에 투입했다.

팀장을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 관광경찰팀은 앞으로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관광, 불법행위의 계도, 외국인 관광객 안내, 불편사항 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관광지 불법영업이나 도난, 상호폭행 등 전반적인 치안관련 불편사항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관광경찰팀 김태수 탐장은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 치안 서비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국제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재방문과 신인도 향상에 기여하는데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출범 첫 해인 2017년(9개월 운영)과 2018년(7개월 운영) 1, 2기 경주경찰서 관광경찰팀은 2년에 걸쳐 86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캠페인 7차례, 홍보물 3,500여부 배부, 관광안내 1,536건, 불편처리 159건, 단속 1건 등 활발한 활동실적을 쌓고 있다.

이근우 경찰서장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전을 책임지는 관광치안 역시 뒷받침돼야 한다” 면서 “경주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편안한 관광경주의 이미지를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l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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