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하고 선물 받고’ 완도군 봄축제 이벤트 실시

[한국일보 자료사진]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

전남 완도군은 6일부터 한 달간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봄 축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열리는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와 다음달 3∼6일 장보고 수산물축제에 맞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벤트를 준비됐다.

‘완도관광 스탬프 투어’ 앱을 휴대폰에 설치한 후 완도 관광지로 등록된 46개소 중 13개소 이상을 둘러보고 상품을 신청하면 100명을 대상으로 완도 특산품 꾸러미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란 인증 지역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자 도장이 찍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관광 앱으로 완도군 관광지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음식점, 특산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봄 축제 특별 이벤트 외에도 6월부터 12월 말까지 스탬프 획득 수에 따라 특산품을 선물하는 상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정광민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청산도 슬로 걷기축제와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를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