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컴백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6%, 2부 6.8%(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6%(2부 시청률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뛰어올랐다.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사이판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강주은은 “25년 전의 사이판 신혼여행은 힘든 출발이었다”며 “이번 여행이 과거의 서툰 출발을 없애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이판의 황홀한 광경에 놀라워했고 최민수는 “25년 전에는 이게 눈에 안 보였었다”고 덧붙였다.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작은 예배당을 찾아 주례 분을 두고 경건한 두 번째 결혼식을 진행했다. 새하얀 화이트 룩으로 맞춘 두 사람은 각각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의 진심을 고백했다. 강주은은 “25년 전에는 결혼이 뭔지 몰랐다. 같이 살면서 내가 진심으로 사랑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준 당신에게 감사하다. 이제는 확신한다”고 말했고, 최민수는 “지난 결혼식은 리허설이었다. 25년 동안 연애하고 지금 결혼한 느낌”이라며 모두를 감동시켰다. 두 사람도, 스튜디오의 MC와 출연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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