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15분쯤 전남 고흥군 한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와 트레일러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8명 가운데 1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승객들은 충남 공주에서 고흥으로 단체 여행을 왔다 돌아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가 1차로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고 이어 뒤따르던 버스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와 승객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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