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3대 이사장에 조봉환(58) 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1일 취임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이날 대전 중구 소진공 공단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조직을 재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 수행할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동력”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좀 더 잘 살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움은 함께 공감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취임식 후 공단본부 주변 한민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행시 30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과 공공정책국장,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지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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