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서울특별시와 우호교류 협약 체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상호정책 교류 추진

이병환(왼쪽부터)성주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 구교강 성주군의회의장이 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이병환(앞줄 왼쪽 5번째) 성주군수, 박원순(6번째) 서울시장, 구교강(7번째) 성주군의회의장 등이 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과 서울특별시가 1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농교류 상생 우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와 농촌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도시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및 홍보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통한 지역 간 소통의 기회제공 △지역 관광자원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일자리 정책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및 견학체험 △서울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 연수 및 교류 추진 등 6개 분야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특산물 직거래 기회 확대는 물론 서울시와 정책 공유를 통한 행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복궁에서 시작되는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의식재현 행사 등 성주 생명문화축제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홍국 기자 hk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