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과 안효섭의 극과 극 ‘반전 비주얼’로의 부활이 예고됐다.
5월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어비스’ 측은 1일 박보영(고세연 역), 안효섭(차민 역)이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봄 기운이 물씬 나는 컬러풀한 의상을 맞춰 입고 상큼 발랄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데 둘의 극과 극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박보영-안효섭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듯 찻길 위에 누워있다. 특히 현재의 두 사람 모습과는 180도 다른 시체 보존선이 시선을 강탈한다. 박보영 모습 아래로는 8등신 비율을 자랑하는 실루엣이, 안효섭 모습 아래로는 짧고 뚱뚱한 3등신 비율 실루엣이 그려져 있는 것. 박보영은 자신의 비주얼이 못마땅한 듯 황당해하는 반면 안효섭은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한다.
특히 안효섭의 손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며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신비로운 구슬에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을 완벽히 새로운 비주얼로 부활시킨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인 것. 이와 함께 “여신이 흔녀로, 추남은 초미남으로 다시 태어났다”라는 카피는 박보영-안효섭의 드라마틱한 비주얼 반전과 이에 얽힌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과연 박보영, 안효섭이 죽음과 동시에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는 이들 손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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