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과 방송인 박나래가 멋진 요리를 완성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미쓰 코리아'에서는 한고은 팀과 박나래 팀이 첫 호스트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의 입맛을 저격할 요리 대결을 계속 했다. 한고은, 광희, 돈스파이크는 우여곡절 끝에 붕어묵을 익히는 데 성공했고, 박나래, 장동윤, 홍성흔은 부침가루를 대신할 일본식 튀김가루로 마약 파전을 만들었다.
마크 리퍼트 부부는 박나래 팀의 음식을 먹고 "아주 맛있다. 두부를 만들다니 믿을 수 없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라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나래 팀은 안심하고 다른 반찬들도 권했고, 역시 호평을 받았다. 마크 리퍼트는 "조화가 좋다"고 칭찬했다.
한고은 팀의 음식에도 마크 리퍼트 부부는 "맵지 않은데 다양한 맛이 난다. 정말 맛있고 식감이 부드럽고 많은 노력이 보이는 음식"이라는 호평을 했다. 한고은은 "생선은 장수와 번영을 상징한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팀의 한 상 가운데 마크 리퍼트 부부가 선택한 최종 승자는 한고은 팀이었다. 마크 리퍼트는 “전체적인 구성이 좋았다. 그래도 순두부 찌개 맛은 박나래 팀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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