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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입대하면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위해 67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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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입대하면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위해 670만원 기부

입력
2019.03.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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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이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엔, 승일희망재단 SNS
빅스 엔이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엔, 승일희망재단 SNS

군 복무 중인 보이그룹 빅스 멤버 엔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승일희망재단 측은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스의 멤버 엔이 군대 입대하면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6,700,000원을 해피빈을 통해 기부해주셨답니다"라고 알렸다.

이 게시글을 통해 승일희망재단 측은 "소리없이 기부하고 가셨는데 이렇게 알려도 되는지... 감사해서 자랑하고 싶은 승일희망재단입니다. 건강한 군생활 위해 승일희망재단도 기도할게요. 감사해요! 빅스 엔~"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엔(본명 차학연)은 지난 4일 군악대로 입대했다.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엔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670만원을 기부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엔은 해비타트와 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하고, 기부 수익금 마련을 위해 해피빈과 함께 하는 재능기부 펀딩에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다. 군 복무 중에도 전해진 엔의 따뜻한 나눔 소식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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