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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자전거 탄 풍경, 향수 물씬 포크의 재해석 ‘시인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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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자전거 탄 풍경, 향수 물씬 포크의 재해석 ‘시인의 마을’

입력
2019.03.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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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이 ‘시인의 마을’ 무대를 선보였다. KBS2 캡처
자전거 탄 풍경이 ‘시인의 마을’ 무대를 선보였다. KBS2 캡처

‘불후의 명곡’ 자전거 탄 풍경이 ‘시인의 마을’을 포크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정태춘&박은옥 전설 편으로 꾸며져 자전거 탄 풍경, 송소희, 알리, 서제이, 장범준, 임태경, 몽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전거 탄 풍경은 “저희가 선곡한 곡은 ‘시인의 마을’이다. 원곡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전거 탄 풍경의 색을 넣으려고 노력했다”며 “그 당시에 전형적인 유행가 가사의 틀을 깨고 반향을 일으켰던 곡으로, 깊이 있는 노랫말이 처음이었다. 절묘하게 포크 음악으로 바뀌니 즐겨 달라”고 무대를 예고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자전거 탄 풍경은 감미롭고 자연스러운 울림이 느껴지는 무대를 열었고, 이후 자전거 탄 풍경 그룹 특유의 포크 느낌을 가미한 편곡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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