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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550마력의 '괴물 벨라' 공개...딱 1년의 한정 생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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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550마력의 '괴물 벨라' 공개...딱 1년의 한정 생산·판매

입력
2019.03.28 17:15
수정
2019.03.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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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550마력을 내는 '괴물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했다.
랜드로버가 550마력을 내는 '괴물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2019 서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SUV,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를 기반으로 다듬은 강력한 슈퍼 SUV,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재규어랜드로버의 특수차량 제작 부서인 'SVO'에서 개발을 담당한 차량으로 레인지로버 벨라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폭발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외형은 레인지로버 벨라 고유의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드러난다. 대신 더욱 커긴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된 바디킷을 두르고, 서스펜션을 조율해 차량의 지상고가 한층 낮아진 걸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강인한 느낌이 드는 밝은 색의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있고, 휠 스포크 안쪽으로는 큼직한 브레이크 디스크와 붉은색을 더해 강력한 제동력을 암시하는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더해진다.

여기에 후면에는 SVO의 엠블럼과 오토바이오그래피, 그리고 다이내믹 레터링이 더해져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대신 실내 공간은 여느 레인지로버 벨라와 다름 없이 고급스럽고 세련된 모습이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심장에 있다. 실제 SVO는 레인지로버 벨라의 엔진과 변속기를 거두고 그 자리에 F-타입 SVR에 적용된 V8 5.0L 슈퍼차지드 엔진을 장착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최고 출력 550마력과 69.4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출력을 과시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액티브 가변 사운드 시스템 덕에 풍서하고 강렬한 사운드 또한 경험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단 1년 동안 한정 생산 및 판매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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