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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대원, 고공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떨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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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대원, 고공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떨어져 사망

입력
2019.03.28 17:46
수정
2019.03.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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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1명이 28일 고공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해 8월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라면 조사리 일대 1,250피트 상공에서 강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의 장면은 이날 사고와 무관하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특수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1명이 28일 고공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난해 8월 1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송라면 조사리 일대 1,250피트 상공에서 강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의 장면은 이날 사고와 무관하다. 해병대 1사단 제공

특수전사령부 소속 부사관 1명이 28일 고공강하 훈련 중 한강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날 육군은 “오늘 오전 10시 7분 경기 미사리훈련장에서 훈련 중이던 특전사 대원 전모 상사가 한강으로 낙하해 긴급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고난도 고공강하 훈련 중이던 전 상사는 사고 직후 현장 구조요원에 의해 응급 조치 후 후송됐지만 오전 11시 25분 사망했다”고 부연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는 조사 중이다.

육군 관계자는 “임무 수행 중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과 유가족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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