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개월 영아 전신 3도 화상, 부검해 사인ㆍ고의성 규명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8일 낮 12시 20분쯤 구미시 산동면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4개월 된 딸을 목욕시키다 화상을 입혀 숨지게 한 혐의로 어머니 A(29·여)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아이는 아버지가 병원으로 옮겼으며, 아기는 머리와 발목, 엉덩이 등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의 어머니 진술과 의사 소견을 토대로 실수로 인한 사고인지 고의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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