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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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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획득

입력
2019.03.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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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99.6점 획득

동국대 경주병원 전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경주병원 전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지역 최대 대학 병원의 위상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정맥내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요양병원 제외)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점수로 경주병원은 99.6점을 받아 전체 평균은 79.1점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벌였다.

폐렴적정 평가는 발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 추세인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폐렴 3차 적정성 평가는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객담배양 검사 △객담배양 검사 처방율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획인율 등을 반영했다.

나득영 병원장은 “경주지역은 노인환자가 많은 만큼 폐렴환자들에게 보다 철저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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