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 배우들은 개인 SNS를 통해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제레미 레너는 호크아이 중심의 포스터를 올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블스튜디오가 공개한 포스터는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통해 생존한 히어로들은 컬러로, 사라져버린 이들은 흑백처리됐다. 페퍼(기네스 펠트로),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발키리(테사 톰슨) 등의 생사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초반 죽음을 당한 로키(톰 히들스턴) 또한 이번 포스터에 포함 돼 그의 귀환 여부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년을 넘어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막을 마무리할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 오피셜 트레일러는 조회수가 7800만뷰를 넘어서기도 했다.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가목이 다음달 14일과 15일 양일간 아시아 프레스 정킷 내한 행사를 갖는다. 총 11개 아시아 국가 기자들이 한국을 찾으며,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정킷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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