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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발칵 뒤집힌 안방 극장…“반전에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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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발칵 뒤집힌 안방 극장…“반전에 반전”

입력
2019.03.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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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이 열연하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이수경이 열연하고 있다. KBS2 방송 캡처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죽은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아들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26일 방영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산하(이수경)가 엄마 백금희(김서라)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자신의 아이가 입양 보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하는 자신 몰래 입양 보낸 산하의 아이를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 중인 금희의 속사정도 모른 채 금희를 걱정한다. 그러나 이내 금희가 자신 앞에서 전전긍긍했던 이유가 자신의 아이를 몰래 입양시켰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산하의 충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극이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 산하가 하나뿐인 아이를 거짓으로 죽었다고 숨기고 입양을 보낸 금희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용서할지 궁금증이 증폭시켰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또다시 모든 사건의 피해자인 산하가 조애라(이승연)의 거짓 증언으로 억울한 상황에 휘말리는 모습도 펼쳐졌다.

극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가운데 진실을 직면한 오산하가 감당해야 할 수많은 감정들을 배우 이수경이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배우 이수경이 오산하로 열연 중인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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