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할아버지에게 답춤으로도 고마움을 전했다.
손담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로구 지병수 할아버님의 열정에 반해 너무 감사한 마음에 저도 답춤(?!)을 추어보았습니다. 할아버님! 건강히 오래오래 사세요. 춤을 정박으로 추시다니 놀라워요"라는 글과 함께 1분 가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편안한 차림으로 색다른 버전의 '미쳤어'를 추면서 "할아버님의 소원을 풀어드리겠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쳤어'의 원곡자인 손담비는 지병수 할아버지가 지난 23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선보인 버전에 맞춰 춤을 췄다. 특히 '떠떠떠떠떠떠나 버버버버버버려' 부분의 포인트를 제대로 살린 유쾌한 패러디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최근 연기와 예능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손담비는 JTBC '해볼라고'와 SBS '미추리2'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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