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과 신예은의 특훈빙자(?) 도서관 데이트가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는 이안(박진영)의 어설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윤재인(신예은)의 특별 트레이닝이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서관에 함께 온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 각종 수사 관련 책을 한아름 안고 어리둥절한 이안과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 책 한권을 더 보태는 호랑이 선생님(?) 윤재인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심상치 않은 특훈을 암시한다.
공부와는 평생을 담을 쌓고 살았던 이안의 고생길이 훤하게 그려지는 가운데 아니나 다를까 책상에 앉은 그가 책을 베개 삼아 잠을 자고 있어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낸다. 또 ‘공부해서 남 주냐?’를 비롯한 윤재인의 귀여운 야단이 적힌 포스트잇이 그의 온몸을 뒤덮은 모습은 풋풋한 청춘들의 꽁냥 케미를 예고, 보는 이들의 광대를 한껏 승천시키고 있다.
과연 검사 강성모(김권)에게 트레이닝 부탁을 받고 망설이던 윤재인이 이를 수락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며, 무려 13년 동안 초보자에 머물렀던 이안의 사이코메트리를 발전시키기 위한 그녀만의 비법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강성모와 은지수(김다솜)가 2016년 한민요양병원 화재 사건의 증인으로 찾던 요양보호사 ‘강희숙’은 살해당한 진짜 ‘강희숙’을 대신해 살아가던 인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이안을 칼로 찌른 의문의 검은 남자와 강성모 사이에 의문스러운 사연이 감춰져 있음이 드러나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진영과 신예은의 달콤 살벌한 도서관 데이트는 26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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