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호평 가득 리뷰 릴레이로 관객들의 관람욕을 자극하고 있다.
27일 개봉하는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온가족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썬키스 패밀리'는 호평 속에 3월 마지막 주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하고 있다. 그간 금기시 되어온 가족간의 성에 대한 이야기를 9살 막내딸의 시선으로 귀엽고 유쾌하게 그려낸 귀엽고 섹시한 가족코미디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도 편견을 깬 신선한 재미와 가족 코미디 장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썬키스 패밀리'는 시사 직후 이례적인 호평을 얻어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시사회로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박희순은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과감한 애정신, 열정적인 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진경은 엉뚱한데다 애교까지 넘치는 아내 유미로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막춤, 콧소리, 필살 애교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박희순의 새로운 얼굴” 등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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