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사업들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먼저 남동발전은 지난해 10월 30일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인 군산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유수지에 건설된 군산수상태양광은 204,094㎡(약 6만 평)에 설비용량 18.7MW 규모로 착공 5개월 만인 7월 16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남동발전은 연간 2만 5,322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약 7,4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군산수상태양광은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인근 유수지 수면을 활용했다.
남동발전은 또 국내 최초로 상업용해상풍력발전에 뛰어들어 지난해 11월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는 3MW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대형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계통연계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경남 고성군의 약 6,600㎡ 규모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를 재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 발전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석탄회 매립장에 10 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국내 최초의 석탄재 매립장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에도 성공한 바 있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 20%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모델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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