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주식을 기탁해 건립이 추진된 서울대의 대학원생 기술창업 허브 ‘SNU기술창업플라자-공존34’가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한 기술창업 인재 육성과 학문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주식을 기탁했다”며 “앞으로 공존34가 차세대 산업계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보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7년 5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동서 주식 총 4만주(약 12억원 상당)를 서울대 공대발전기금에 기탁했다. 서울대 측은 이를 이용해 공존34 건립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김 회장은 기업 차원의 기부활동과 별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도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해왔다고 동서식품 측은 설명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