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When my husband and I married two years ago, we both wanted children. I am having second thoughts now. We recently discovered that there’s a genetic disorder on one side of the family, and it scares me to think we may not have a healthy child.
애비 선생님께: 제가 남편과 2년 전에 결혼했을 때, 우리는 모두 아이를 원했습니다. 저는 이제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있어요. 우리는 최근 한쪽 집안에 유전적인 질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우리 아이가 건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나요.
To be perfectly honest, even if we could have a healthy child, I am also not sure I want to go through the challenge of parenting a teenager. How should I approach my dear husband about my change of heart?
SECOND-GUESSING IN N.Y.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설령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10대를 키우는 힘든 일을 제가 정말 겪고 싶어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 마음이 바뀌었다는 얘기를 사랑하는 남편에게 어떤 식으로 꺼낼 수 있을까요?
뉴욕의 다시 생각해보게 된 독자
DEAR SECOND-GUESSING: Be gentle, but be honest. Rather than say you don’t want kids, start by saying you are having serious doubts about whether you would be good parent material. Then tell him why.
다시 생각해보게 된 독자분께: 점잖게,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 드리세요. 아이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좋은 부모의 자질이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하는 식으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나서 이유를 말씀 드리고요.
This will probably be the first of many discussions you’ll have with him on the subject, touching on whether your marriage can withstand your change of heart. Not every woman is meant to be a mother - and better to recognize that fact before becoming one rather than after. That said, you could also change your mind again. Many women have.
그 일은 분명 독자분의 그런 변심에도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금은 다루게 될 거고, 그건 결혼 생활의 존폐를 주제로 남편 분과 나누게 될 수많은 대화 중 처음일 겁니다. 모든 여성이 엄마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그 사실은 엄마가 된 이후보다 엄마가 되기 전에 알게 되는 게 더 낫죠. 물론 독자분께서 다시 마음을 바꾸실 수도 있죠. 많은 여성분들이 그랬던 것처럼요.
[주요 어휘]
* touch on 조금 다루다, 암시하다 (= to mention or deal with a subject in only a few words, without going into detail)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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