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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9.03.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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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무브 22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12일간 글로벌 CSR활동을 벌였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60 여 명과 함께 다양한 CSR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을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현대건설의 해피무브 22기 봉사 활동으로 한국과 미얀마 양국 간의 우호 증대와 문화 교류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달 20일에는 타케타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서 미얀마 양곤주 국회의장, 복지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관계자 및 현대건설 미얀마 변전소현장 이은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정부의 현대건설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한국 대학생봉사단이 준비한 한국문화 공연(K-POP, 부채춤, 태권무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 CSR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981년 처음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미얀마에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현재 양곤 지역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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