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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성경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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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성경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단독 상영

입력
2019.03.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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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과 데릴라’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삼손과 데릴라’ 포스터. 메가박스 제공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두 번째 작품인 ‘삼손과 데릴라’를 단독 상영한다.

‘2019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이다. 메가박스는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해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다음달 2일 개봉 예정인 ‘삼손과 데릴라’는 메트에서 20년 만에 새롭게 제작한 성경 오페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던 작품이다. 앞서 지난달 2일 개봉한 2019 시즌 메트 오페라의 첫 번째 작품 ‘아이다’가 완벽한 연출과 주연 ‘안나 네트렙코’의 명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연장 상영을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삼손과 데릴라’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성경을 토대로 한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영웅 삼손과 그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데릴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특히 금세기 최고의 데릴라로 극찬받는 엘리나 가랑차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돋보인다. 삼손 역의 로베르토 알라냐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이어 다시 한 번 엘리나 가랑차와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 편’의 연출가이자 토니상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다르코 트레스냑이 연출을 맡아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다. 지휘는 영국의 거장 마크 엘더 경이 맡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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