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오상진이 예비 아빠로서의 소감을 직접 전했다.
오상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게재하며 "셜록아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감사합니다. 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게재하며 "셜록이를 만난 저희의 이야기는 아내의 채널에^^"라는 글을 덧붙였다. '셜록'은 아이의 태명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오상진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은 자신의 SNS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앞으로 얼마나 신기한 일들이 벌어질까. 이제야 아이가 크고 있는 것이 실감이 가고, 조금은, 얼른 보고싶다는 생각도 든다. 앞일을 모두 예단할 수 없지만, 잘 해보자!"라는 내용의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린 오상진과 김소영에게 많은 이들이 축하 인사를 보내고 있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난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같은 해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에 함께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 내레이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은 현재 KBS1 '거리의 만찬', 오상진은 채널A '보컬플레이', KBS2 '볼빨간 당신'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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