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목포ㆍ신안 동시 개최키로 하고 이와 연계해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행사를 마련했다.
도는 다도해 수려한 풍광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해양레저스포츠 7개 대회를 개최하고 해양레저체험교실 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대회로 해양레저스포츠대회는 목포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국제파워보트대회가 9월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또 전국대회는 여수시에서 8월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9월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고흥군에서 8월 23~25일 전국서핑대회가, 보성군에서 7~8월 레저뻘배대회와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함평군에서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각각 열린다.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체험교실도 개최된다.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과 일반인이 손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하도록 목포시 등 6개 시ㆍ군에서 8개 과정의 체험교실도 운영된다. 목포에서 5~9월 요트, 여수에서 5~9월 딩기요트ㆍ윈드서핑ㆍ카약ㆍ패들보트교실, 광양에서 7~8월 윈드서핑교실, 보성에서 5~11월 세일링보트ㆍ씨카약ㆍ레프팅보트ㆍ항해교실, 장흥에서 7~8월 수상자전거ㆍ투명카약 등 수상레저체험교실, 함평에서 6~9월 카약과 래프팅 체험교실 등을 운영한다.
이상심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개최와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과 멋진 해양체험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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