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은 다음달 12일까지 틔움버스(일반지원) 사업 5월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틔움버스는 이동이 불편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문화,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기관이나 법인, 단체는 나눔재단 홈페이지(www.hankooktirefoundatio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나눔재단은 전문성과 신뢰성, 프로그램의 타당성과 차별성, 지원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결정해 다음달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1박2일간 45인승 버스와 버스기사는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 등 버스 운행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나눔재단은 2013년 시작한 틔움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6년 간 총 2,944대의 버스를 지원해 10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매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기관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지원’과 한 가지 주제로 연 4회 테마형 체험기획을 제공하는 ‘테마지원’ 등 2가지 사업으로 진행한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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