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이 동갑내기 친구가 되어 특별한 비밀친구 게임을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Mnet ‘아이즈원-비밀친구’에서는 미니앨범 'HEART*IZ' 컴백을 앞두고 단독 리얼리티로 돌아온 아이즈원의 사랑스런 모습이 펼쳐졌다.
방송 초반, 아이즈원 멤버들의 숙소 내 모습이 공개됐다. 야식 준비에 정신이 팔려있는 멤버들은 거실 테이블 밑에 숨겨져 있던 선물 상자를 발견한 뒤 다 같이 모여 선물 상자를 열었다. 상자 속에는 컴백을 축하하는 인간 화환 리본과 함께 특별한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메시지 내용은 ‘비밀 친구를 정해 하루 3번의 감동을 줘야 한다’는 미션이 적혀있었다.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제비뽑기를 통해 자신의 비밀친구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날 아이즈원은 기대감을 가득 안고 등교 준비에 나섰다. 똑같이 교복을 맞춰 입은 것은 물론이고 또래 학생들답게 스쿨 메이크업에도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틴트나 쿠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서 본인들만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고 등교 준비를 마쳤다.
왁자지껄한 등교 후, 교실에 들어선 멤버들은 사물함에서 자신의 추억템을 발견한 뒤 환호했다. 안유진은 과거 시험지 공개로 많은 오해를 샀다며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하고자 다양한 상장들을 가져왔지만, 멤버들은 공부에 관련된 상장이 하나도 없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린 나이에 데뷔해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사쿠라를 위해 아이즈원 멤버들은 오늘 하루 멋진 추억을 함께 만들기로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서 장기자랑 시간이 시작됐다. 가볍게 시작된 댄스 타임은 단체 삼각김밥 댄스까지 이어졌고 조용히 지켜보던 사쿠라 역시 화끈한 춤사위를 선보여 멤버들의 폭소를 일으켰다.
또한 아이즈원 공식 춤의 여왕인 채연의 멋진 댄스와 유리의 노래로 장기자랑의 열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점심을 먹은 아이즈원은 교실 안에서 좀비로 변신해 컨셉 사진을 찍고, 운동장으로 나가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장풍쏘기 사진까지 완성했다. 멤버들은 추억을 담은 다양한 컨셉의 사진을 남겼다.
이후 멤버들은 학교 앞 떡볶이 집을 방문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분식을 얘기하며 기대감으로 들떴다.
이어서 공개된 다음 주 영상에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이 타로를 보거나 PC방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어두운 학교에 남아 비명을 지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도 예고돼 있어 이들의 특별한 비밀친구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즈원 열두 멤버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가는 단독 리얼리티 '아이즈원츄-비밀친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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