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다음 달 3일까지 ‘기체제어(Controlled AtmosphereㆍCA)’ 저장고에 보관했던 양파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CA는 장기간 보관했을 때도 농산물의 수확 당시 맛과 신선도가 유지되도록 공기 중의 산소와 질소 농도 등을 조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파는 통상 7월부터 저장을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사용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이 떨어져 4월에 햇양파가 나오기 전까지는 구매 수요가 줄어든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햇양파가 출하되기 전인 4월 초까지 CA 양파를 선보인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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