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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화사 “멍청이는 한 남자…내가 매달려서 사귀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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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화사 “멍청이는 한 남자…내가 매달려서 사귀었다” 고백

입력
2019.03.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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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SBS 방송 캡처
화사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SBS 방송 캡처

‘가로채널’ 마마무 화사가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해 연애담부터 가족사까지 모조리 털어놨다.

이날 화사는 “집이 굉장히 어려웠다. 삼촌이 서울에서 생활을 다 도와주셨다. 결혼 안 한 삼촌이 딸 같이 여겨서 눈 뜨고 일어나 잘 때까지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은 교통사고가 살짝 났었는데 삼촌이 가장 먼저 아셔서 아빠에게 전화를 했다. 그 이후 얼마 안 돼 삼촌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저의 소중한 분을 갑작스럽게 잃어 한동안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화사는 자신의 노래 ‘멍청이’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멍청이가 누구였냐고 물었고, 화사는 “한 명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내가 먼저 매달려서 사귀었다. 사귀기 전엔 내가 매달렸지만, 사귄 후에는 그 분이 진짜 사랑을 많이 줬다”며 “새벽 5시에 내가 먹고 싶다고 한 음식을 배달해줬다. 내가 부르면 자다가도 달려왔다. 정말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모든 남자가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털어놨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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