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 류준열과 이제훈이 에메랄드 빛 해변 마을 쁠라야 히론으로 여행을 떠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류준열과 이제훈이 쿠바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류준열과 이제훈은 에메랄드 빛 해변 마을 쁠라야 히론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쁠라야 히론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배우 답게 연기 고충부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이제훈은 "한국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정말 많은데, 뉴욕은 다양한 옛날 영화를 영사기로 상영하더라. 그 영사기로 영화를 보는 맛이 정말 좋고, 클래식하더라"며 "배우로서 작품을 남기는데, 10년, 20년, 30년 후에도 내 작품을 꺼내볼 가치가 있길 바란다"라며 과거 뉴욕 여행을 회상했다.
그렇게 4시간여 동안 단 한 시도 쉬지 않았던 수다 끝에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해가 지기 전 쁠라야 히론에 도착했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숙소에서도 류준열 이제훈은 수다는 계속됐다.
류준열은 이제훈과 계속 되는 대화 속 "낯선 쿠바만큼 몰랐던 서로에 대해 알게 됐다. 함께 하는 여행이란 이렇게 근사한 것이구나"라고 말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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