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가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을 추가했다.
조선일보는 21일 "경찰이 이날 승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기존 성매매 알선 혐의 이외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승리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 조사 중이다. 승리는 클럽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의 경찰 소환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달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이달 14일에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당시 승리는 포토라인에서 "제가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직접 말한 바 있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성매매 알선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병무청에 입영 연기원을 제출했다. 병무청은 지난 20일 승리의 입영 연기를 결정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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