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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피오, 양세종에 고백 “내가 여자였다면 푹 빠졌을 것”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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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피오, 양세종에 고백 “내가 여자였다면 푹 빠졌을 것” 심쿵

입력
2019.03.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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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피오가 출연했다. KBS 제공
‘해투4’ 피오가 출연했다. KBS 제공

피오가 배우 양세종에게 심쿵했던 사연을 밝힌다.

KBS 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21일 방송은 ‘도플갱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희순-진경-황우슬혜-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으로 안방을 들썩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피오가 양세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피오와 양세종이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것이다.

특히 피오는 “양세종 형이 직접 만든 카라멜을 선물하겠다며, 내가 촬영장에 올 때까지 카라멜을 손에 꼭 쥐고 기다렸다”며 양세종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공개했다. 심지어 피오는 “내가 여자였다면 심쿵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피오는 동갑인 박보검과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친해졌다며 또 다른 절친을 공개했다. 피오는 “박보검이 공연도 직접 보러 오고, 공연 마지막 날엔 응원 문자도 보내줬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 박희순도 뜻밖의 절친 스토리로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는 “동갑인 유해진과 39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희순은 “유해진이 당시 솔로였던 나를 위로해주러 왔다. 둘이서 모자를 쓰고 사람 많은 곳으로 놀러갔는데 유해진의 하관 때문에 바로 들켰다”며 깨알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이에 피오와 박희순이 직접 들려 줄 특별한 절친 풀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KBS 2 ‘해피투게더4’는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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