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오는 4월 해병대로 입대한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민호는 지난 1월 말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오늘(21일) 오전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4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민호는 입대 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8일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3를 통해 데뷔 후 첫 솔로곡 '아임홈(I'm Home)(그래)'를 발표하고, 30일에는 2회에 걸쳐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서울 앙코르 팬미팅 '더 베스트 초이스 민호(The Best CHOI's MINHO)'를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민호는 활발한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져왔다.
민호는 입대 후에도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장사리 9.15’(가제) 속 학도병을 이끄는 중심 인물 최성필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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